전부 네 탓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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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약속을 어기고(자신을 찾아오지 않고 외면해버린)
배신감과 굴욕을 안겨주었던 과거 사건에 머물러
영원히 그 순간을 곱씹기 바쁜 서기관입니다
기사는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등을 돌리지 않겠다고
심심힌 사과와 함께 몇 번이고 손을 내밀고 있는데도
서기관은 자기연민에 여념이 없다네요
차라리 친구같은 거 만들지 않았더라면
이딴 기분을 겪을 일도 없었을 텐데⋯.
늘 모진 말을 비수처럼 뱉어내는 주제에
본인이 그 말을 듣고 상처를 받은 사람인 양 눈물을 흘릴 테지요
ㄴ기사 : 우선 맞아주죠
과거의 상처를 딛고 앞으로는 좋은 추억을 쌓아가면서
관계 회복을 시도하려는 친구에게 고마우면서도
서기관 본인은 아직 나아갈 준비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서
고마워(💭) ->( 출력오류) -> 네가 뭔데(👊💥)
가 되어버리는 게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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