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썰 : 나의魔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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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EXRKk6bH5s?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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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님의 선물

 

 

 

 

- 🧙

- 넌 마녀이기 이전에 내 친우 비옌이잖아

 

- 과격한 방식 쓰지 마

- 싫은데?

 

로 투닥투닥하다가 언제 한번 𐂅의 지인을 다치게 한 대형사고를 친 적이 있었겠죠 결국 𐂅한테 냉정한 꾸지람(?)을 들었을 마녀님이라네요 그 뒤로 자기를 잘 안 찾아오는 것 같고(마침 𐂅가 바빴음) 전보다 본인을 대하는 태도가 차가운 듯해서(기분탓임)

 

그대로 절교당할까 봐 펑펑 울면서 사과하는 비옌을 보고(중간에 내가 그렇게 나쁘냐고 반박함) 적잖이 놀랐을 𐂅 군이에요 기분 풀어주겠답시고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화관을 만들었을 테죠 엉성하고 한번 밟힌 듯한 비주얼이었으나 𝟅𝟈가 이게 뭐냐고 웃음을 터트렸으니 성공적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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𐂅그래도 넌 마녀이기 이전에 내 친우 비옌이잖아 𝟅𝟈그럼에도 누구보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가 잘되길 바라서 청님의 나의魔女 우비에는 감동이 있다••• 아마도 몰래 𐂅 군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마녀인 걸 들켰을 것 같네요 𝟅𝟈은 이미 인간에게 배신을 당한 전적이 있었던지라

 

또다시 배신 당할 바엔 내 손으로 죽여버리는 게 낫겠다(…) 라는 결심이 섰을 테죠 마녀는 살의를 한껏 품은 채 𐂅에게 성큼 다가가는데••• 마녀의 눈앞에는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담담한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친구가 있겠지요 분명 살의를 느꼈을 텐데…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제 앞을 지키는 인간의 태도에 외려 본인이 당황해버린 마녀님이라네요 너 바보니? 라는 삑사리 섞인 말이 저절로 튀어나왔을 테죠… 그렇게 𝟅𝟈의 집으로 돌아가 언제나처럼 커피와 스콘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을 𐂅𝟅𝟈••• 평소보다 조금 더 긴 대화를 나누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