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썰 : 던🍚 AU

---

https://youtu.be/AqDz19TcI24?feature=shared

---

 

 

 

 

 

 

 

 

 

 

 

 

 

 

 

 

출처 본인

 

 

 

 

- 엘프(장명종)  𐂅 & 톨맨(단명종) 비옌

- 음침한 소재 주의 : 단명종이 장명종에게 집착해요

출처 본인

 

 

잔불 세계관은 마법을 발동하는 조건이나 과정이 까다로워서 기초적인 마력탄도 쓰질 못하는 비옌이지만…(그래서 다행이긴 함) 던밥 세계관의 비옌은 마법사가 되는 바람에 여러모로 극단적인 방향으로 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옌은 미궁 근처 마을로 쫓겨난 시점에서 '그냥 알아서 비명횡사하라는 뜻이구나.'라는 생각으로 매번 미궁 지하층을 떠돌았을 것 같네요 그렇게 의미도 의욕도 없는 나날이 2주일 정도 반복될 무렵 해당 미궁을 탐험하러 온 엘프 𐂅 군에 어린 비옌이 눈에 밟혔을 테지요

 

초췌한 얼굴에 텅 빈 표정, 깡마른 체구에 시선을 떼지 못하던 𐂅는 비옌에게 성큼 다가가 갖고 있던 식량 하나를 건네 봅니다

 

𐂅 너 같은 꼬맹이가 있을 곳은 아닌데

𝟅𝟈 노인네 괜한 오지랖 말고 갈 길 가시지?

𐂅

 

새파랗게 어린놈(14세)의 싸가지에 매우 기가 막히셨을 엘프님이라죠(당시 8×세)

 

와중에 𐂅가 건넨 식량은 잽싸게 낚아채서 야무지게 챙겨 갔을 녀석이라죠 𐂅는 얼빠진 표정으로 우두커니 비옌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지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뒤늦게 걸음을 옮깁니다 그렇게 십여 분 동안 걷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걷는 버섯에게 신나게 밟히고 있는 비옌과 재회하는 𐂅

 

초하급 마물과 거진 혈투를 벌이는 비옌을 말없이 바라보다가••• 비옌의 머리채를 밟고 있는 버섯을 𐂅가 축구공 차듯 뻥- 차버리면서 전투(?)는 순식간에 종결됩니다 탈진에 가깝게 늘어져 있는 𝟅𝟈의 곁에서 𐂅가 주섬주섬 식재료와 식기를 펼쳐서 밥을 차리기(...) 시작했을 것 같네요

 

𝟅𝟈 뭔데…

𐂅 네 말대로 나이를 먹으니까 오지랖이 넓어져서

 

그렇게 𐂅가 𝟅𝟈에게 차려 준 밥은 무척 따뜻하고 맛있었을 테죠 이날을 기점으로 𐂅가 𝟅𝟈에게 마법을 가르치며 스승/제자의 관계가 되는데 10년 이상을 함께 지내면서 점차 가족에 가까운 사이가 됐을 거예요

 

다만 𝟅𝟈가 한창 사춘기였던 때라… 𐂅가 마을축제를 앞두고 𝟅𝟈를 위해 옷을 사오면 애완견 취급하지 말라고 역정을 내며 옷을 집어던진다든가 여러모로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준다네요 그래 놓고선 옷장 한구석에 소중하게 보관해 뒀다가 나중에 부엉이랑 데이트할 때 입고 갔을 듯하네요

 

ㄴ @: 둘이던전에서한솥밥먹는사제관계되는거주아요 글케 잘큰 비옌 독기바짝올라서 집착on해가지고 배은망덕하게(미안합니다) 내가장명종될테니너도널주라평생옆에잇게해주라시전하는거진짜마음이좋다....

 ㄴ저도요

 

(+) 추후 추가 예정(아마도...)

 

 

 

 

 

 

아래는 드친 아가씨들께서 선물해주신 던밥 우비들

아야님의 선물

비상식량님의 선물 / 왼쪽 페어는 사랑하는 카티(던밥au)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