𐂅가 욕조에 잠든 𝟅𝟈을 구출하는 이야기
- 플시님(@peulsi13)님께서 작업해주셨습니다
- 신청서 및 신청상황
대충 며칠 동안 무리해서 연구&회의를 병행하다가 욕실에서 기절한 비옌을 지우스가 데리고 나오는 상황입니다.
비옌의 집으로 서류를 받으러 왔다가 욕실에서 들리는 구당탕 소리, 방금까지 문을 사이에 두고 대화했던 비옌에게 대답이 없자 지우스가 눈을 질끈 감고 어떻게든 수건으로 싸매서 데리고 나올 것 같습니다...
우선 의식을 확인하고 침대에 눕힌 다음 의원을 부르는 것으로 빠르게 결론을 내리는데 저렇게 수건만 돌돌 싸놓고 가는 게 맞나 싶고... 자기 겉옷을 입힐까 하다가도 그 과정이 비옌에게 실례일 걸 알기에 생각만 하고 말 것 같습니다.
대신 비옌이 평소에 장갑으로 가리고 다니던 오른팔의 흉터를 알고 있었기에 본인의 장갑을 벗어서 비옌에 팔을 끼워 흉터만 가려준 다음 의원을 부르러 갑니다.
그렇게 지우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비옌이 깨어나고 제 팔에 끼워진 낯익은 장갑을 빤히 들여다 보며 이야기가 끝날 것 같습니다
(+) 비옌의 오른팔에는 짙은 흉터가 있다는 설정이 추가됐습니다!
아버지께 반항하며 난동을 부렸던 그날 유리 파편이 팔에 박히는 바람에 생긴 상처입니다
비옌에게는 어두운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저주스러운 표식 같아서 팔꿈치 아래까지 오는 검정색의 핑거 루프 장갑으로 감추고 생활하는 편입니다. 지우스는 이를 비옌에게 직접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 https://youtu.be/YguvZnzjrsU?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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